최근 보이스피싱 피해를 가장 많이 받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고 계시나요?!
한때, 대한민국에서 보이스피싱은 어머님, 아버님들에게만 존재하는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1~2년 전부터 핸드폰과, 컴퓨터에 익숙한 10~20대들도
보이스피싱의 피해자가 되면서,
매우 많은 피해를 입게 되고,
보이스피싱 가해자들의 수법이 날로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각자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보이스피싱의 타깃으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최근 일어난 각종 보이스피싱 사례와
보이스피싱의 대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이스피싱 대처 방법은 시간이 생명이다.
피해자 직접 대응은 피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내 개인정보를 얼마큼,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자칫하면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직접 대응보다는,
경찰서(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가 우선입니다.
아울러 모르는 전화번호는 가급적 받지 않고,
통화를 하더라도 의심하고, 관련 기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 저금리로 대출을 해준다는 말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지인이 메신저로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할 경우에는
반드시 통화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최근 보이스피싱에는 어떤 사건들이
있는지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이스피싱 사례 1. 검찰 사칭
010으로 시작하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특정 지역번호나 인터넷 전화가 아니라서
별의 심 없이 전화를 받았는데,
받자마자 상대방은 "안녕하세요, 서울 중앙지검 000입니다."로
인사를 건넸습니다.
태어나서 검찰청과의 통화는 처음이다 보니 저는 상대방에게
이끌려갔습니다.
상대방은 최근 어떤 무리가 내 명의로 대포통장을 개성 하여 범죄에
이용했기 때문에 각종 금융정보를 요구했습니다.
처음에는 이야기를 하다가도 뭔가 의심이 들어서
우선 전화를 끊었더니, 이 수법이 보이스 피싱이었던 것입니다.
보이스 피싱 사례 2. 금리 인상 기를 틈탄 저금리 대출사기.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연간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3,000원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금액 중
경제 상황이 어려워진 서민들에게 저금리 대출 유혹의
보이스피싱 사례가 매우 높았습니다.
대출 사기형 보이스 피싱은 보이스피싱 피해중 무려 81%에 해당되는데요,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피해자들은 대포통장을 확보하기 위해 사금융이기 때문에
개인 계좌만 이용 가능하다고 피해자를 속인 뒤
카드와 계좌를 넘기는 수법이 있습니다.
이후 또 다른 피해자에게 신용등급을 높이기 위해
입출금 실적이 필요하다며 입금을 유도하기도 하는 수법입니다.
이 수법은 양측 모두 피해자가 되기 때문에
경찰의 수사망이 흐트러져서 매우 교묘한 수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는 메신저 수법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보이스피싱 사례 3. 메신저 수법
주로 카카오톡을 통해 사기행각이 이루어지는데요,
피해자의 지인으로 둔갑해 급한 일이 있다며
계좌번호로 이체를 요구하는 수법입니다.
이때 지연 인출제도를 회피하기 위해 100만 원 미만의
금액을 요구하거나 금액을 여러 번 걸쳐서 보내달라고 요구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네이트온 등의 메신저를 이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주로 피해자의 부모나 친인척처럼 이름 언급 없이 대화가 가능한
상대를 사칭하며, 피해자가 통화를 요구할 경우에는
휴대폰이 고장 났다는 핑계를 대며 회피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막아야 안전해지는 보이스피싱
보이스피싱 수법은 날로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며 금융사에서 직원 교육 및 통장 발급 기준을 강화해도
피해자가 직접 피의자의 계좌로 돈을 이체하기 때문에
근절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먼저
자주 사용하는 온라인 기기와
핸드폰의 개인정보를 보안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